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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

[소고기버섯전골] 복잡한 육수없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만드는 자취생요리

 

 

어제부터 날씨가 확 추워져 따뜻한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구요

코 끝을 스치는 바람냄새마저 소고기버섯전골 냄새이기에..

아 이것은 소고기버섯전골을 만들라는 계시구나싶어 만들어보았습니다


누구나

쉽게, 간편하게, 저렴하게

만들 수 있는 자취생ver. 소고기버섯전골

 


 

 

재 료 소 개 (4인분)

불고기용 소고기 약 400g (11,500원)

노오란 알배추 반포기 (2,000원)

느타리버섯 1팩 (1,000원)

팽이버섯 1봉 (500원)

청경채 2포기 (500원)

양파 1개 (500원)

대파 1대 (500원)

 

총 16,500원

+각종 조미료(진간장, 설탕, 올리고당, 다진마늘, 맛술, 후추, 참기름)

 

 

 

 

 

 

먼저 키친타올에 소고기를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해줍니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불고기 양념소스

진간장 3T, 설탕 2T, 맛술 2T, 올리고당 2T, 다진마늘 0.5T, 후추 툭툭

 

계량단위) T=아빠 숟가락

 

다 넣어서 조물조물 잘 무쳐준 뒤 20분간 잘 재워줍니다 자장자장

꿀팁. 설탕을 제일 먼저 넣어 한 번 버무려주는 것이 좋아요, 먼저 넣지않으면.. 아싸처럼 겉돌게 됩니다 (대략적인 원리는 설탕입자가 어쩌구 레릴리렐레)

 

 

 

 

 

채소를 잘 씻어 손질해줍니다

(버섯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간단하게 물에 한 번 흔들어 사용합니다)

 

※ 경고

배추는 잘게 썰어주세요..

이유는 TO BE CONTINUED...

 

 

 

 

 

육수

물 3C, 진간장 4T, 다진마늘 1T, 설탕 5T

※ 계량단위

T = 아빠 숟가락

C = 종이컵

 

모두 넣어 끓기 시작하면 양파 1개와 자다 깬 고기를 넣어줍니다

 

 

 

 

 

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은 법..

채소를 전투적으로 꽂아줍니다. 왜냐? 자취생의 요리는 전투식량이니까요

~먹음직 먹음직~

 

 

 

 

 

이대로 익힌다면 절반은 찐 채소가 되기에..

과감히 흐트려주고 고기가 잘 잠들 수 있게 미처 꽂지못한 배추로 포근히 덮어줍니다

(배추를 썰지않으면 이렇게 됩니다)

바닥은 뜨겁게, 위는 포근하게.. 겨울에 최적화된 모습입니다

 

 

 

투머치한 채소들... 아직까지는 잘 살아있네요

 

 

 

 

 

아아 그는 좋은 배추였습니다..

 

 

 

 

 

참기름 1T, 후추 톡톡톡 첨가해줍니다

 

 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어슷썬 파를 듬뿍 올려주면 한겨울 추위 두렵지않은 '소고기버섯전골' 완성

 

 

 

 

 

~감상 타임~

영롱
흔한_자취생의_밥상.gif

 

 


이것으로 저렴이버전 소고기버섯전골 레시피를 마치겠습니다

부르주아 자취생분들은 '당면'을 첨가하시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습니다

※당면은 물에 반드시 불려 사용하세요